CD-R / CD-RW 란?

1. CD - R (CD Recordable)
DVD / CD-RW / CD-R 음반가게에서 파는 음악CD와 달리 기록을 할 수 있는 것은 CD-R(CD Recordable)이라 부른다. 한 번 저장하면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보통 '공CD'라 부르는 것이 바로 CD-R이고, 가장 많이 쓰인다.
CD 레코더는 CD-ROM 드라이브의 레이저 보다 훨씬 강한 고출력 레이저를 써서 CD-R의 염료층을 태워 정보를 기록한다.
자료의 보존성이 높아 예전부터 인기가 좋았고, 최근에는 CD 레코더의 값도 크게 내려가 많이 보급되었다.
레코더는 EIDE와 SCSI 방식이 있다. 안정성 때문에 주로 SCSI방식을 많이 쓴다. 레코더 제조회사는 플렉스터, 야마하, 소니, 휴렛팩커드. 파나소닉, 리코, 티악 등이 있다. 이들 제품에 다른 회사 이름을 붙여 놓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레코더도 볼 수 있다.
CD-R은 코닥, 이메이션, 휴렛펙커드, SKC, 삼성, 미쯔이, 태일, 웅진 등에서 내놓고 있다.


2. CD - RW (CD Re-Writable)

CD-R이 한번만 기록할 수 있는데 반해 CD-RW는 여러번(Max:1000) 기록할 수 있다. 요즘엔 전보다 값이 많이 내려가 인기가 좋다. CD-R 레코더처럼 염료를 태워 기록하는 것과 달리 상전이 방식으로 정보를 넣는다.
CD-RW는 최대 1000번 정도까지 쓰고 지우기를 반복할 수 있다. 아직 CD-R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HDD처럼 여러번 지우고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게다가 CD-RW 드라이브는 CD-R 레코더로도 쓸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CD-RW 드라이브는 SCSI 보다 EIDE의 인터페이스를 쓰는 것이 더 많다. 드라이브 주요 생산회사는 플렉스터, 야마하, 소니, 휴렛펙커드, 리코, 티악, LG, 삼성 등이 있다. CD-RW는 코닥, 이메이션, 휴렛펙커드, LG, 삼성 등에서 출시했다.

출처 : 월간 PC 사랑 2000년 1월호


3. CD - RW 미디어의 종류

CD-RW미디어는 기록가능한 속도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1) 1X ~ 4X : 일반 RW
2) 4X ~ 12X : HIGH-SPEED 방식 RW
3) 16X ~ : Ultra HIGH-SPEED (Ultra Speed) 방식의 RW

이들 미디어간의 문제는 바로 호환성에 있다.
자신의 레코더가 RW속도(다시쓰기)가 4X지원되는 레코더라면 2)와 3)에 해당하는 RW미디어를 구입해도 사용할 수가 없다.
즉 플렉스터 8432 레코더에서는 10X RW미디어에 기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반대로는 호환이 된다. 자신의 레코더가 24X의 다시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레코더라면 위의 3가지 종류의 RW미디어를 모두 사용가능하다.
RW미디어 구입전에 자신의 레코더의 다시쓰기 속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구입후 교환 등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