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650MB 데이터를 단 2분 30초만에 공CD(CD―R)에 백업할 수 있는 48배속 CD RW 드라이브가 다음달부터 잇달아 등장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공CD 데이터 기록속도 이외에도 16배속 또는 20배속으로 CD RW 미디어에 데이터를 반복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대만산으로 가격은 40배속 CD RW 드라이브에 비해 가격차이가 3만~4만원에 불과해 리코딩 작업을 자주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도 48배속 제품을 끝으로 기록형 광저장장치시장이 CD RW·DVD롬 겸용 콤보드라이브 또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이들 대만산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중에 48배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티컴퓨터(www.stcom.co.kr)는 다음달부터 대만 아수스텍컴퓨터사의 48배속 CD RW 드라이브(모델명 ASUS CRW-4816A)를 수입공급키로 결정하고 현재 예약판매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MS·델컴퓨터·소니·로얄필립스전자 등이 공동으로 기존 리코딩 성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인 마운트 레이니어(Mount Rainier)를 지원해 포맷이 중단된 CD RW 미디어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CD RW 미디어를 사용하기전 포맷을 하던중 시스템오동작으로 중단될 경우 CD RW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 제품은 리코딩 에러보정기술인 ‘플렉스트라링크’, 기록속도 조절기술인 ‘플렉스트라스피드’ 등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17만원이다.

한국크리에이티브기술(www.ctk.co.kr)도 대만 협력업체인 벤큐가 48배속 CD RW 드라이브인 ‘CRW4812’상품화에 성공함에 따라 공급협상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제품은 2MB의 버퍼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반복기록속도는 12배속, 읽기속도는 48배속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했으며, 공CD 안쪽면에서는 느린속도로 바깥쪽면에서는 빠른 속도로 기록하다, 40배속 이상이 되면 동일한 속도로 기록하는 부분등각속도(P―CAV)방식을 채택해 기록속도가 부분등선속도(Z―CLV)방식의 CD RW 드라이브에 비해 빠른게 특징이다.

대만 라이트온사 광저장장치 국내판매업체인 월드와이즈(www.worldwise.co.kr) 역시 다음달 중순부터 라이트온사의 48배속 CD RW 드라이브인 ‘LTR―48125W’를 수입판매한다. 이 제품도 반복기록속도가 12배속이며 이미 일본 아키하바라에서는 1만5700엔에 예약판매형태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