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CDP "얇은게 좋다" | 조회수 2,534 | 작성일 2002.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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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MP3 CD플레이어(이하 MP3 CDP) 업체들이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정도 두께가 얇은 슬림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뛰어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MP3 CDP업체들은 현재 시중에 공급하고 있는 30㎜ 안팎의 제품으로는 판매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다음달부터 16~18㎜(최박부 기준) 수준의 얇은 두께를 가진 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MP3 CDP시장은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슬림형 제품을 출시한 아이리버(대표 양덕준)의 독주 양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라테크(대표 김경용)는 16㎜ 두께를 가진 MP3 CDP인 ‘EMC-100’을 다음달에, 여기에 투명 덮개를 채택해 시각성을 높인 ‘EMC-200’을 7월에 잇따라 출시하고 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와 더불어 MP3P 전문업체인 디지탈웨이에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슬림형 MP3 CDP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착탈형 리모콘과 최대 420초(MP3 재생시)의 충격방지기능을 제공하며 WMA·ASF 등 멀티포맷을 지원한다. 다이오니어(대표 이제혁)는 오는 7월 슬림형 MP3 CDP인 ‘DCP-400’와 ‘DCP-500’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DCP-400의 경우 본체에 액정화면(LCD)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LCD를 본체 내장했음에도 가장 얇은 부분이 18㎜, 가장 두꺼운 부분이 22㎜에 불과하다. 이 밖에 향상된 음장효과 탑재 및 고급 이어폰 제공 등을 통해 음질면에도 충실한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하빈(대표 권진만)은 오는 9월 16㎜ 두께를 실현한 슬림형 제품인 ‘엑소니언 슬림’(모델명 HVC-300E)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480초(MP3 재생시)의 충격방지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20시간(외장 배터리팩 사용시)의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또 WMA 지원은 물론, FM 라디오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슬림형 MP3 CDP(모델명 IMP-350)를 출시한 아이리버(대표 양덕준)의 경우 올 3분기에 새로운 슬림형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시장수성에 나선다. 이 회사가 준비중인 ‘IMP-400’은 크기와 기능은 이전 버전과 거의 동일하나, 동작을 크게 안정화 시켰으며 일부 기능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사는 슬림형 제품 준비와 더불어 조만간 데이터플레이 모델인 ‘IDP-100’을 국내외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이리버는 지난달 현지 딜러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제품 시연회를 갖았으며, 데모 제품도 상당수 공급했다. 한 전문가는 “오는 3분기부터 각사의 주력제품이 모두 슬림형 MP3 CDP로 전환돼 시장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 전망”이라며 “제품 크기가 모두 평준화된 만큼 이제부터는 특화된 기능 제공 등 제품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