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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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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2세대 Xbox 게임기용의 DVD-ROM 드라이브를 외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서 다수의 대만 DVD-ROM 제조업체들이 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Digitimes가 전했다. 그러나 비록 공급권을 따낸다고 해도 고정 거래가는 기존 DVD 드라이브보다 30% 정도 낮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Xbox의 DVD 드라이브를 제조하는 업체는 삼성과 톰슨, 필립스이다. 한편 현재까지는 게임기에 공급되는 DVD 드라이브의 경우 기존 PC용 DVD-ROM 드라이브의 가격 40달러보다 약간 높은 42-45달러정도에 제공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마진을 지킬 수 있는 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 하다고 한다. Xbox의 판매량 저조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세계 각 지역에서 가격인하를 단행하거나 단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각 부품의 공급 업체에 가격을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과 호주에서 Xbox의 가격인하를 이미 실행했으며 곧 미국에서 199달러로 무려 100달러를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초에 Xbox를 출시하면서 450-6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했으나 이후에 이를 350-400만대로 수정 한 바있다. 그러나 이 수치도 현재로써 달성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라고 한다.

한편 Xbox의 가격인하 정책으로 인해서 이에 파워 서플라이, 케이블 커넥터, DVD 드라이브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20-3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DVD 업체들은 픽업등의 핵심 부품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여전히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출처 : kbench, 200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