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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평방 인치당 300 Gb 기록 기술 개발 조회수 2,986 작성일 200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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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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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평방 인치당 300기가비트를 저장 할 수 있는 새로운 헤드와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앞으로 2-4년안에 2.4 인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용량을 현재 용량보다 최소 6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후지쯔가 새롭게 발표한 CPP(Current-Perpendicular-to-Plane) 모드의 GMR(Giant Magneto Resistive) 헤드는 GMR 요소에 수직으로 전류가 흐르도록 하여 현재의 HDD보다 출력 레벨이 3배가 높다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 GMR 헤드에서 사용되는 Current-in-Plane 모드에서는 낮은 출력 레벨로 인해서 평방인치당 100Gb 밀도가 한계이지만 후지쯔의 새 CPP GMR 헤드에서는 데이터 신호에 대한 민감도를 또한 끌어올렸기 때문에 기록 밀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300Gb/in2의 기록 용량이라면 현재 2.5 인치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 용량에 있어 약 170GB의 용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일반적인 하드 드라이브는 평방 인치당 49GB, 플래터당 약 30GB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브의 출시는 앞으로 최소한 2년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경쟁하는 IBM도 Pixie Dust란 기술로 기록 밀도를 높이려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후지쯔는 작년 수익성의 저하를 이유로 데스크탑 부분의 3.5 인치 HDD 사업을 철수한 바 있으며 서버 부분과 노트북 부분의 HDD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kbech, 200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