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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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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인 iSuppli가 중국 광동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DVD 플레이어의 가격 경쟁과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서 올해 상반기 평균 판매가가 40.80달러, 제조 업체의 수익 마진은 채 1달러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전체 중국에서 수출하는 DVD 플레이어 생산량의 8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인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450만대의 DVD 플레이어를 이 지역에서 수출했다고 한다. 올해 상반기 DVD 플레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칩셋의 80%가 중국으로 출고되었다고 하니 중국 DVD 플레이어 제조 산업이 사실상 전 세계 DVD 플레이어 시장을 대변하고 있다.

즉 DVD 플레이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측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뿐이며 곧 군소 조립/제조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서 상당수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질적으로 iSuppli에 의하면 중국 DVD 플레이어중 30개 업체가 올해 상반기에 파산신고를 했다고 한다.

한편 다수의 DVD 플레이어 제조 업체들은 수익 마진이 보다 높은  휴대용 플레이어나 기타 기능이 함께 들어간 제품군으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DVD 플레이어 전 세계 출고대수는 1억 1000만대로 작년 9,000만대 대비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news.kbench.com, 200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