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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최근 동경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에 블루 레이 디스크를 표준 미디어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자 회견은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BFD)에 의해서 열린 자리로, 블루 레이 디스크의 ROM(Read only) 버전 BD-ROM의 최종 버전이 9월 30일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에는 이 BD-ROM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레이는 삼성, 소니, 마쯔시다를 비롯한 11개의 주요 가전 업체들이 주요 진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니는 블루레이를 차세대 DVD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초로 블루레이 레코더를 출시한 것 이외에도 소니가 보유한 영상 업체인 소니 픽쳐스가 블루레이 포맷으로 영화 타이틀을 출시하게 하는 것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블루레이를 사용하도록 한 것등이 그 예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내녀 3월 31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내년 E3쇼에서 이 게임기가 시연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 news.kbench.com, 200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