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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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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플레이어 복합기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업체들이 중국산 중저가 DVD플레이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홈씨어터 붐에 따른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종전 DVD플레이어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DVD플레이어 복합기기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ec.co.kr)는 6일 HDD가 내장된 DVD플레이어를 출시한다. 또 고급 홈씨어터 시장을 겨냥해 최고급 음질을 구현한 200만원대 최고급형 DVD플레이어도 선보인다. 삼성은 이 제품을 가지고 홈씨어터 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니, 마쓰시타 등이 점유하고 있는 최고급형 DVD플레이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lge.co.kr)는 이달 말 DVD플레이어와 VCR을 결합한 ‘DVD콤비’모델에 A/V리시버를 덧붙인 ‘콤비 홈씨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LG는 자사 DVD플레이어 전 모델에 디지털TV의 주사방식 가운데 하나인 프로그레시브 스캔(Progressive Scan)기술을 적용, 보다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디스크 호환에도 역점을 둬 DVD,VCD,CD 외에도 CD―R, CD―RW, MP3 CD 까지 재생할 수 있는 제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 DAV사업부 안승권 상무는 “DVD 복합기 시장이 연간 250만대에서 450만대 규모로 급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복합형 제품 하나에 홈씨어터 기능을 모두 집어넣은 ‘원박스 원시네마 컨셉’(One Box, One Cinema Concept)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가전분야로 사업 방향을 확장한 우리기술(woorigs.co.kr)은 DVD플레이어와 MP3플레이어를 결합한 복합제품 ‘프라이디오(Pridio)’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DVD플레이어에 20깿 용량의 HDD를 내장해 약 350시간(약 7000곡)의 음악을 MP3 음악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앨범처럼 저장·관리하고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전자앨범 기능도 덧붙였다. 사용자가 이 제품에 앰프와 스피커를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 김덕우 사장은 “중국 합작 법인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해외 유명업체와 제휴를 통해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유럽지역에 ODM(제조자설계생산)방식으로 가전제품을 공급해온 태영텔스타(tytelstar.co.kr)도 이달부터 셋톱박스에 DVD플레이어, PVR을 결합한 ‘디지털 위성 멀티미디어 리코더’(Digital Satelite multimedia recorder)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40깿의 HDD를 내장, 비디오테이프 없이 디지털 위성방송을 최장 18―22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회사는 독일 가전업체인 그룬디히(Grundig)와 슈나이더(Schneider)를 비롯,유로샛(Eurosat), 데스파(Despa), 스캔(Scan), 유로샛(Eurosat) 등에 DVD플레이어,셋톱박스 등을 수출하고 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