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CD 포맷, Dataplay 디스크 | 조회수 2,773 | 작성일 2002.04.22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 CD 포맷이 시장에 데뷔할 것이라고 한다. 1인치(2.5센티미터) 크기의 CD에 플라스틱 카트리지에 내장되어 있는 형태의 이 디스크는 비디오, 소프트웨어등의 어떠한 종류의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으며 이 디스크 포맷에 음반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바로 강력한 저작권 보호, 복제방지 기능때문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이 디스크는 기존 플레이어에서 지원하지 않는 새로운 포맷이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기술을 개발한 Dataplay측은 기록계 진출보다 음반 업계에서 이 표준을 채택한 디스크 음반을 내놓는 것으로 시장을 돌파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시바와 삼성이 이 디스크를 지원하는 플레이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며 BMG, 유이버설, EMI의 주요 음반 업계가 이 포맷을 지원하는 디스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 포맷으로 출시되는 음반의 가격은 약 16달러정도가 되지만, 실질적으로 데이터가 압축되어 저장되며 음악 역시 압축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최고 5개 앨범에 해당되는 분량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여유공간으로 인해서 기존 음악 앨범에 비디오와 가사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 여유공간에 양면 기록 방식으로 면당 250MB의 데이터가 저장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지우고 재 기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1회 기록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 포맷이 각광을 받는 것은 용량이나 컴팩트한 크기가 아니라 바로 음반 업계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인 불법 복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음반업계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전세계 CD 판매량은 5%나 떨어졌으며 이는 최초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고 음반업계들은 이것이 MP3의 보급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완전히 새로운 포맷이기 때문에 시장 진입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소니는 이전 92년에 미니디스크를 선보였고 이 포맷은 유럽과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미국에서 는 사람들이 차로 출근하며 음악을 차내부에서 CD 플레이어로 듣지만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휴대성이 좋은 플레이어를 찾기 때문에 미니디스크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편 한국의 iRiver가 이 Datapay 디스크를 지원하는 플레이어를 6월중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 kbench, 200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