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VD 녹화기 개발 | 조회수 2,973 | 작성일 2002.04.17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삼성전자가 고화질 HD방송을 3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차세대 대용량 녹화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대용량 녹화기는 CD 40장 분량인 27GB까지 저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HD-DVD, DVD는 물론이고 CD까지도 기록, 재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비디오에서 헤드 역할을 하는 재생의 핵심부품인 光픽업(pick-up) 하나로 지금까지 HD와 DVD까지만 재생이 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0.1㎜ 깊이의 HD정보뿐 아니라 0.6㎜의 DVD정보, 1.2㎜의 CD정보까지도 모두 재생할 수 있는 앞선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대용량 정보저장 기술 분야의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DVD레코더가 기술상 문제로 HD급 디지털 방송 녹화가 불가능했으나, 자체 개발한 27GB의 대용량 광디스크에 HD급의 경우 3시간, SD급은 15시간까지 저장이 가능해 앞으로 확대될 HD방송의 장시간 녹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밀도 저장에 따른 레이저 컨트롤 기술과 LSI칩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 등도 개발, 차세대 대용량 녹화기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DM연구소 미디어솔루션팀 신동호(申東鎬)상무는 "현재 차세대 비디오 레코더 기술과 관련 업체간에 표준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DVD포럼 內에서도 규격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해 삼성전자의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 마쓰시다, 필립스, 히타치, 파이오니아 등 9개사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차세대 DVD 녹화기기 공동 표준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1회 국제컴퓨터ㆍ소프트웨어ㆍ통신(KIECO2002)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말이나 '04년초에 이 제품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출처 : kbench, 2002/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