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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팀, 듀얼레이어 DVD+R 최초로 출시할 전망 조회수 1,553 작성일 200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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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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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팀(Vervatim)이 업계 최초의 듀얼 레이어 DVD+R(DVD+R DL) 디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이 출시될 2.4배속의 DataLifePlus 미디어는 기록형 DVD 미디어의 용량을 단면 만으로도 현행의 4.7GB에서 거의 두배에 달하는 8.5GB로 끌어올리게 된다. 버바팀은 이 제품을 DVD+RW 동맹의 가입사들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 올해 봄 정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버바팀의 새로운 DVD+R DL 디스크를 사용하면 최대 4시간의 DVD급 동영상이나 16시간의 VHS급 동영상을 한장의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들 역시 8.5GB에 달하는 고용량을 디스크를 갈아끼우거나 뒤집는 수고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버바팀의 모회사인 미츠비시 화학과 필립스가 공동 개발하고 DVD+RW 동맹에서 표준으로 승인한 DVD+R DL 규격을 따르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듀얼 레이어 미디어의 개발이 DVD+R DL 개발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는데, 가장 험난한 문제는 한번 기록이 되면 읽기 전용의 DVD-ROM과 같은 특성을 가지게 되어 현행의 DVD-ROM 드라이브 및 DVD 플레이어에서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록물질 개발 및 제조공정의 확립이었다. 기록 및 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레이어는 다른 레이어의 기록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도 타 레이어의 기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버바팀에서 출시될 DVD+R DL 미디어의 첫번째 층은 데이터의 기록 및 읽기가 가능할 정도의 반사도를 가지면서도 레이저의 초점을 바꾸었을 때 두번째 레이어의 기록 및 읽기가 가능하도록 투명도를 가지는 반투명의 물질로 만들어진다. 새로이 미츠비시 화학에 의해서 개발된 메탈 아조(Metal Azo) 레코딩 다이는 레이저의 반사도를 최적화하는 것 외에, 신호의 강도와 출력의 마진 등의 요소를 각 레이어에 맞게 최적화하여 현행의 DVD와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게 해 준다.

출처 : news.kbench.com, 200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