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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급 고화질의 차세대 DVD 규약 공개 조회수 2,878 작성일 20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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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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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VD(디지탈 버서타일 디스크)로 채택될 블루레이 디스크(Blue-ray Disc)가 공식 공개되었다.

일본 소니, 히타치, 마쓰시다, 파이오니아, 샤프, 프랑스의 톰슨 멀티미디어, 네덜란드의 필립스,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엘지 등 9개 주요 메이저급 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차세대 DVD규약으로 합의했다. 이 블루레이 디스크는 외형상 12cm로 CD나 DVD와 동일한 크기를 갖고 있으나 최대 27GB의 용량을 자랑한다. 현재 4.7GB의 DVD에 비하여 5-6배나 큰 용량으로 현재 DVD보다 몇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지탈 고화질의 비디오 영상은 2시간, 일반 TV방송은 13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차세대 규약으로 발표된 블루레이 디스크는 현재 적색레이저 대신 청색 레이져를 이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기술을 사용한 제품은 몇달 뒤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정확한 상용화 시점은 미지수. 하지만 고화질 HD-TV시대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인기를 누렸던 기존의  DVD를 밀어내고 이 새로운 방식의 HD-TV급의 DVD가 영상시대의 총아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듯.

출처 : kbench, 0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