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압축 독자 표준 채택 | 조회수 1,648 | 작성일 200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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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중국이 세계 표준 영상압축기술인 DVD를 대체하는 독자적인 기술표준 EVD(Enhanced Versatile Disc)를 세계 처음으로 채택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8일 중국 신식산업부가 미국 업체의 도움을 받아 자체적으로 개발한 DVD 대체 기술표준인 EVD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EVD를 개발한 것은 세계 표준 영상압축기술인 MPEG2를 관할하는 컨소시엄에 연간 2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로열티 지급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기술 개발을 지원한 미국 ‘온2 코프’의 더글러스 매킨타이어 회장은 “중국은 이제 원하지 않을 경우 굳이 MPEG2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MPEG2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타임 워너, 소니, 필립스 등 미국과 유럽, 일본의 18개 대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기술로서 세계 표준으로 통한다. 매킨타이어 회장은 “온2 코프가 8개월만에 개발한 영상압축기술인 VP6는 데이터 압축량이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해상도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중국의 DVD 플레이어 제조업체들은 곧바로 MPEG2를 버리지는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 몇년간 VP6 기술표준과 공동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할 예정이다. 출처 : 전자신문(etnews.co.kr), 2003/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