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포럼, 다음주 차세대 광디스크 표준 규격 결정 | 조회수 1,924 | 작성일 200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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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차세대 광디스크 표준 규격을 결정하는 DVD포럼 표결회의가 이번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향후 DVD시장은 소니의 ‘블루레이’와 도시바의 ‘AOD’ 표준규격으로 양분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고 EE타임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세계 60여 회사가 참여한 DVD포럼은 내년 연말까지 차세대 광디스크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하에 표준제정을 서두르고 있는데 현재로선 도시바·NEC가 주창한 ‘AOD’기반의 광디스크기술을 채택할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AOD 방식은 기존 DVD 규격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지지하고 있다. 반면 소니와 필립스, 히타치, 삼성 등 10개 대기업은 DVD포럼의 표준작업과 상관없이 블루 레이저를 이용한 대용량 광디스크기술 ‘블루레이’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블루레이’는 아직 가격이 비싸고 기존 DVD규격과 호환성이 없는 것이 단점인데 2005년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두 기술의 특성상 AOD는 가정용, 블루레이는 전문가용 수요부터 선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차세대 DVD시장의 표준규격이 이원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E타임스는 현재로선 AOD와 블루레이 진영간의 기술표준화 합의 가능성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이며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시장경쟁만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출처 : 전자신문(etnews.co.kr), 200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