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CD-R 로열티 요구 한풀 꺾이나? | 조회수 2,275 | 작성일 2003.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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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CD-R 디스크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필립스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은 CD-R에 대한 단속을 전 세계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가 필립스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은 대만산 CD-R의 미국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내부적으로 거절했다고 한다. 필립스는 이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은 대만산 CD-R이 6개의 필립스 특허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립스는 CD-R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끌어올리기 주로 대만에서 제조되는 CD-R의 각국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전 세계적으로 해 왔다. 이 때문에 CD-R의 가격의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년 말부터 꾸준히 나왔으며 라이선스를 지불하는 업체들의 CD-R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까지 점쳐졌었다. 한편 미 ITC의 거부로 인해서 대만 CD-R 업체들은 당분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는 특허 침해와 관련해서 대만의 광 디스크 미디어 제조업체인 기가스토리지와 디지털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그리고 프린코를 각각 제소한 바 있다. 물론 미 ITC는 CD-R, CD-RW에 대한 필립스의 특허를 인정해주고 필립스가 대만의 CD-R 업체에 대한 로열티 요구를 정당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한편 ITC의 이와 같은 결정으로 인해서 필립스는 일단 CD-R 업체에 요구하는 라이선스 로열티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필립스는 관련해서 DVD 미디어에 대해서도 곧 로열티를 요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ITC의 이와 같은 결정은 DVD-R 로열티 가격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CD-R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 CD-R 수입상에도 필립스가 공문을 전송해서 이를 중지하라는 요청을 한 바 있었으나 그 이후 별다른 제제가 없어 로열티를 내지 않은 CD-R이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 CD-R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출처 : ews.kbench.com, 200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