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 가격 급격히 인상 될 듯 | 조회수 2,386 | 작성일 2003.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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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최근 CD-R, RW 디스크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제조 비용 증가로 인해서 CD-R 업체들이 조만간 가격을 인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CD-R 업체인 메모렉스(Memorex)는 이와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서 내년 1월에 CD-R과 RW의 가격을 10-15%정도 인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렉스에 의하면 필립스가 보유한 특허 로열티 비용과 옵티컬 디스크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페트롤륨 기반의 플라스틱 생산 비용의 증가, 제품을 창고와 소매점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운송비용등의 상승으로 인해서 올해 제조 비용이 무려 35%나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메모렉스는 현재까지는 이와 같은 비용 상승 요인들을 모두 소비자들에게 이전시키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 소화해왔었다고 밝혔다. CD-R, RW의 공급 부족 현상은 대부분의 주요 제조업체들이 이제 CD-R에서 DVD 디스크로 생산라인을 전환하고 CD-R/RW에 대한 생산 설비 투자가 부족해져 더 이상 CD-R의 높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와 같은 첨단 기술 제품에서 대세를 거슬러 가격을 올리는 것은 그다지 흔한 일은 아니다. LCD와 메모리 업체들은 그간 간간히 공급 부족으로 가격을 잠정적으로 올리는 사례는 있었으나 경쟁과 과잉 재고로 인해서 가격 폭락 사태를 맞은 바 있다. 인텔의 경우에도 올해 1월 플래쉬 메모리의 가격을 40%나 인상했으나 고객들은 다른 업체로(예로 이동전화 업계 1위 업체인 노키아의 경우 인텔의 주요 플래쉬 메모리 고객이었으나 인텔이 가격을 올리자 삼성과 STMicro로 거래선을 돌린 바 있다.) 전환하는 사례가 있었다. 출처 : news.kbench.com, 200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