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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형 DVD 시대 열린다 조회수 1,643 작성일 200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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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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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값 20만원대 하락

비용줄어 대용량 매력 부각

기록형 DVD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 초만 해도 50만원대를 호가하던 기록형 DVD 드라이브 가격이 최근 들어 20만원대로 하락하면서 개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VD를 저장할 수 있는 공DVD 가격도 공CD 가격에 근접할 정도로 저렴, 비용부담도 크게 줄었다.

기록형 DVD 드라이브는 기존의 CD-RW보다 8배가량 큰 용량(4.6GB)이 장점. MP3 파일 기준으로는 1000곡 이상을 한 장에 저장할 수 있고, 용량이 적은 영화는 2편까지 저장 가능하다.

▲ 어떤 제품이 있나: LG전자(www.lge.co.kr)의 슈퍼멀티 DVD 라이터(모델명:GSA-4040B)는 세계최초로 DVD-RAM, -RW, +RW 등 모든 DVD 규격이 호환되는 것이 장점. 또 CD-R과 CD-RW 기록도 가능해 CD와 DVD의 모든 미디어에 읽기, 쓰기, 재기록을 드라이브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대 후반.

한국HP(www.hp.co.kr)의 ‘DVD 300i’는 4배속 +R 기록, 2.4배속 +RW를 지원한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디지털캠코더의 영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가격은 20만원대 후반.

소니코리아(www.sony.co.kr)의 멀티형 DVD RW제품인 ‘DRU-510A’는 4배속 +RW-+R 기록, 4배속의 -R 기록, 2배속의 -RW 기록을 지원해 활용성이 높다. 가격은 30만원대 초반.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의 가격이 20만 원대로 급락하면서 CD-RW 시장을 급속히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 DVD 가격도 급락: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장당 3000원 이상이던 4배속 공 DVD 가격이 최근 2000원대로 떨어졌다. 2배속제품은 1000원대 후반 제품도 속출하고 있다. 저가 공 CD가 500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월 8만장 정도였던 국내 공 DVD 시장은 올해 말에는 월 30만장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출처 : 매트로신문, 200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