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DVD `듀얼디스크` 나온다 | 조회수 2,171 | 작성일 2003.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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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미국 워너뮤직과 일본 가전업체 소니가 한개의 디스크에 음악CD와 DVD를 결합한 `듀얼디스크'를 개발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6일 세계적인 음반시장 침체기에 직면한 음반업계가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결합할 수 있는 기술적 시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이는 신기술을 통해 음반시장 활성화를 노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AOL타임워너 자회사인 워너뮤직은 소니와 협력을 통해 내년초 듀얼디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음반업계의 또다른 회사인 유니버설뮤직, EMI, BMG 등 주요 음반사들도 듀얼디스크 개발에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음반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시장을 테스트하고 있고 내년초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회사 계획에 따르면 하나의 디스크는 한면에 음악앨범을 담고 다른 면에는 DVD를 담는다. 초기 디스크 생산은 소니와 워너뮤직의 CD 제조사업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젝트는 기존 음악CD의 수요가 떨어지는 반면 새로운 기록매체인 DVD 판매율이 증가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음반산업계 한 기관이 지난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음반 판매규모는 지난해 345억달러에서 322억 달러로 떨어졌다. 워너뮤직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DVD 시장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며 "듀얼디스크는 음반판매를 견인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듀얼디스크 기술을 지지하는 유니버설뮤직은 이달초 음반판매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도매 DC가격을 24% 가량 내린다고 발표했다. 또 소니뮤직은 최근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사한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3/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