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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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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재발매된 터미네이터 2의 DVD 타이틀에 복제를 방지 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고 한다. 이 터미네이터 2 타이틀에는 DVD-ROM 전용 버전이 포함되어 있는데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5일간의 시청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PC의 인터넷 주소(IP)를 체크하여 허용된 지역이 아니면 시청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시청을 감시하게 됨으로써 이 DVD-ROM을 똑같이 복제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 타이틀은 단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아무리 많이 복제를 하더라도 전부 무용지물이라는 것.

또한 하드 드라이브로 복사도 불가능하도록 DVD-ROM 디스크의 재생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며 물론 온라인을 통한 인증과정을 거친 후에만 가능하다. 이 기술은 Divital Envoy란 업체에 의해서 개발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 시리즈에 포함된 DRM 기술과 연동되어 동작하며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익스트림 에디션"에 적용된다고 한다. 이 타이틀은 북미 지역에 29.98달러의 가격으로 6월초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 세트에는 표준 DVD 디스크와 DVD의 3배 해상도를 제공하는 고해상도(High Definition)의 DVD-ROM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DVD-ROM이 윈도우 미디어 9 포맷으로 엔코딩 되어 있으며 재생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9의 DRM(디지털 저작 관리) 기술을 필요로 한다. 즉 PC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9로만 재생이 가능하게 된다.

이 타이틀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PC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서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 컨텐트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는 라이선스를 한번 시청, 무한대 시청, 일정 기간후 시청 금지등 다양한 옵션으로 라이선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터미네이터2의 경우 5일이면 라이선스가 만료되고 이를 다시 보려면 재 라이선스 획득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일단 라이선스를 획득한 후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5일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 저작권 관리 시스템의 자세한 동작 원리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용자의 IP 주소와 디스크의 고유 ID, 영화 파일, 컴퓨터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news.kbench.com, 200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