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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캠코더 당분간 `히타치` 독주 조회수 1,894 작성일 200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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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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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가 3세대 DVD 캠코더를 국내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소니코리아와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 등은 연내 국내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소비자들은 한동안 DVD 캠코더 선택 폭이 좁아지게 됐다.

히타치의 국내 총판 하이티씨코리아(www.hitckorea.co.kr 대표 정소영)는 최근 3세대 DVD 캠코더 2종을 출시, 제품군을 5개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대리점에 이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TV홈쇼핑과 전자양판점으로 판매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국내에 선보인 DVD 캠코더의 경우 월 8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크기가 기존의 절반에 불과하고 SD(시큐어디지털) 카드를 지원하는 등 성능이 개선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소니코리아와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는 아직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출시 시점을 내년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www.panasonic.co.kr 대표 야마시타 마사카즈)는 최근 내년 3월까지의 제품 출시 계획에 지난 4월 일본에서 출시된 DVD 캠코더 `VDR-M30K'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이명우)도 미국에서 판매중인 소니의 첫 번째 DVD 캠코더 `DCR DVD300'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을 아직 잡지 않고 있다.

DVD 캠코더는 테이프가 아닌 DVD 미디어에 촬영 이미지를 직접 기록하고, 캠코더에서 편집이 가능하며 데이터 망실의 우려가 적어 차세대 디지털 캠코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히타치의 DVD 캠코더 판매는 전년에 비해 각각 3배와 8배 신장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