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DS, 멀티기록형 DVD 세계 첫 개발 | 조회수 2,295 | 작성일 2003.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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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모든 기록형 DVD 미디어를 지원하는 광저장장치가 개발됐다. 일본 히타치제작소와 LG전자가 각각 51%와 49%를 지분 투자해 설립한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 대표 박문화)는 DVD-R/RW, DVD+R/RW, DVD램 등 세 가지 방식 기록형 DVD 미디어를 지원하는 완전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모델명 GMA-4040B)를 개발, 2ㆍ4분기중 유럽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두 가지 이상의 DVD포맷을 지원하는 부분적인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는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ㆍ미쯔미ㆍ플렉스터, 대만 라이트온 등이 선보였지만 완전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PC 및 가전분야 기록형 DVD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DVD램은 3배속으로, DVD-R/RW는 4/2배속, DVD+R/RW는 4/2.4배속으로 각각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CD R/RW도 24/16배속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 DVD롬ㆍCD롬 미디어도 12/32배속으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이는 경쟁업체인 일본 소니가 지난해 선보인 부분적인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모델명 DRU500AX)에 없는 DVD램 기록기능이 있는 것이며, DVD롬 드라이브 읽기속도, CD RW 기록속도도 각각 30%와 50% 가량 향상된 것이어서 예상대로 출시될 경우 제품경쟁력이 앞선 LG전자가 멀티기록형 DVD 드라이브 시장에서 상당기간 독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약 400달러 정도의 가격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HLDS는 약 94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지난해 세계 광저장장치 시장에서 약 24%의 시장을 점유한 세계적인 광저장장치업체다. 출처 : 디지털 타임즈, 200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