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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세계 최초 Blu-Ray DVD 레코더 발표 조회수 2,298 작성일 200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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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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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세계 최초로 블루 레이저를 사용하고 최고 2시간의 HD TV 프로그램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의 블루 레이(Blu-Ray) DVD 레코더를 다음달부터 판매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것은 초기 물량인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일본내 판매 가격이 45만엔,(약 450만원)으로 현재 적색 레이저를 사용하는 DVD 레코더의 경우 약 5-7만엔선. 소니는 현재 북미 지역을 비롯 세계 각국에 디지털 HDTV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녹화할 수 있는 기기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서 블루레이 레코더를 서둘러 내놓는 것이다.

이 레코더에는 위성 튜너를 내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4월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소니가 레코더와 같이 발매하는 블루레이 디스크는 최고 23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현재 DVD 디스크의 약 5배 정도 용량 저장이 가능하다.  이 디스크는 장당 3천 500엔으로 역시 현재 DVD 레코더블 디스크의 약 7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블루레이 컨소시엄에는 삼성, LG, 필립스, 마쯔시타등이 포함되어 있다.

소니는 블루 레이저를 사용한 규격에 있어 블루레이에 참여하지 않고 용량은 15-20GB로 더 작지만 훨씬 저렴하고 기존 레코더와 호환성이 높은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적색 레이저 DVD 기록계 시장을 놓고 업계간 이해와 기술 목표의 차이로 인해서 진영이 갈림으로 인해서 시장 개발이 어려웠었던 것이 블루 레이저에서도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관련 업계의 우려.

소니의 블루 레이 레코더는 DVD-R, RW 포맷의 재생이 가능하지만 DVD-RAM, DVD+RW 포맷의 디스크를 읽지는 못한다.

출처 : news.kbench.com, 200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