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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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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릴수 있는’ CD 나와  


시가 주위에 둘둘 감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뛰어난 CD가 첫선을 보였다.

13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박람회 ‘세빗 2002’에서 독일 베르텔스만이 선보인 이 CD는 놀랄 정도의 유연성으로 현재 나와 있는 단단한 원반 모양의 CD를 시장에서 급속도로 몰아낼 것으로 보인다.

베르텔스만의 자회사인 플렉스톰은 세빗 전시회에서 이 ‘플렉스CD’를 시가 주위에 둘둘 말거나, 세제병, 아침용 시리얼 박스 속에 집어넣어 전시함으로써 뛰어난 신축성을 과시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기존 CD와 달리 얇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만들어진 이 CD의 생산단가는 기존 CD의 절반에 불과한 데다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어 잡지의 부록용 CD 등 광고시장에서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이 CD는 투명한 원반 형태의 어댑터에 끼워 기존의 CD플레이어나 컴퓨터의 CD롬 드라이버에서 읽을 수 있다.

출처 :  2002/03/14일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