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결산] DVD타이틀 | 조회수 2,330 | 작성일 2002.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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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1200억시장 형성 작년의 3배 육박 올해 DVD타이틀 시장은 월드컵 비수기, 하반기 경기 침체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일 DVD타이틀 업체들이 밝힌 결산 자료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폭스, 콜럼비아 등 15개 DVD타이틀 제작사의 DVD타이틀 총 판매량은 600만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유니버설과 브에나비스타의 판매량은 총 60만장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군소 업체까지 포함하면 올해 DVD타이틀 시장은 총 700만장 이상이 시장에 출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하반기 들면서 DVD타이틀 할인판매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 타이틀 평균 소비자가격을 2만원으로 계산하면 올해 DVD타이틀 시장 규모는 1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의 판매량 중 20% 정도를 유통업체가 떠안고 있어 실제 정품 DVD타이틀 시장규모는 11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용산 도깨비 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따오판' DVD와 `인디아나 존스' 등의 불법 판권 DVD의 판매량도 최소 50만장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DVD타이틀 시장은 약 1200억원으로 지난해 450억원 규모의 시장을 2배 이상 추월한 것이다. 비트윈(대표 권오현)이 180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이중 자사 타이틀 판매량도 112만장이 된다. 다음으로 스펙트럼이 14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자사 타이틀은 125만장을 판매했다. 번들 타이틀이 거의 없는 가오닉스(대표 황경호)는 13만5000장(자사 타이틀)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번들은 물론 할인 이벤트조차 하지 않은 엔터원(대표 김완중)은 22만장의 DVD타이틀 판매로 35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직배사 중에서는 워너브라더스(대표 이현렬)가 75만장을 판매, 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폭스와 콜럼비아가 똑같이 45만장을 판매했고,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유니버설과 브에나비스타는 파라마운트(26만장)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내년도 시장을 2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자사의 판매량 예상 또한 올해 대비 70∼8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워너를 제외한 기타 직배사들은 30∼40% 정도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재수기자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