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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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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IC 설계업체인 미디어텍(Mediatek)은 최근 DVD+R/RW와 그 라이벌인 DVD-R/RW를 모두 지원하는 DVD 칩셋의 샘플링을 개시했다.

Lite-On IT의 디스크 드라이브 사업부 총괄이사인 마이클 공은 자사가 이 칩셋을 사용하여 1월 중에 DVD 듀얼 드라이브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DVD±R/RW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DVD+R/RW 및 DVD-R/RW 각 진영에 모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서 한가지 포맷만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역시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하면서, Lite-On은 델, HP, MS 등의 거대 업체들에 의해서 지지받고 있는 DVD+RW 동맹에서 개발한 DVD+RW 포맷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DVD-RW 표준은 파이오니어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며, 히타치, 마츠시타(파나소닉), 미쯔비시, 파이오니어, 소니, 도시바 등의 일본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DVD-RW 포럼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퀀타 스토리지와 BTC는 내년 중에 DVD+RW 또는 DVD-RW 드라이브를 출시할 예정인데, 역시 로열티 문제로 인해 미디어텍의 새로운 칩셋이 이들 양 표준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둘 중 하나는 비활성화하고 다른 하나만 지원하도록 할 수 있다.

미디어텍이 DVD±RW를 모두 지원하는 DVD 듀얼 칩을 만드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각 드라이브 제조사들은 일본이나 유럽에서 제조되는 칩보다 저렴한 미디어텍의 칩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반기고 있다. 소식통은 미디어텍이 DVD 듀얼 칩을 출시한 후에는 DVD-RAM 포맷 역시 칩 안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한다.

현재, 소니만이 DVD±R/RW를 모두 지원하는 DVD 듀얼 드라이브인 DRU-500A와 DRX-500UL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2.4X의 DVD+R/RW, 2X DVD-RW, 4X DVD-R, 8X DVD-ROM을 지원하며 각기 미화 $300, $410에 판매되고 있다. DRU-500A는 얼마전 케이벤치의 상품정보란에서 소개된 바 있으므로 자세한 것은 해당 기사를 참조.

출처 : kbench, 200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