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CD 불법복제 방지 발벗고 나섰다」 | 조회수 3,438 | 작성일 2002.03.18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AOL 타임워너는 자사의 음반 제품을 디지털화해서 아무런 제재없이 배포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D에 복사방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AOL 타임워너는 새로 발촉한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인 '불법 CD 복제를 제재하기 위한 AOL 타임워너의 방안'에 일할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를 찾는다는 광고를 몬스터닷컴(Monster.com)에 게재했다. 이 구인광고를 보면 AOL이 표준을 제정하고 이 표준을 적용한 '최초의 플레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업계내의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음반 업체인 워너뮤직그룹과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을 소유하고 있는 AOL 타임워너는 이번 구인광고가 사실이라고 했지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CD는 음반 업체들에게 엄청난 보안문제를 안겨줬다. 인터넷과 MP3 파일 포맷이 생기기 이전에 제작된 CD는 쉽게 복제할 수 있고, 컴퓨터로 음악을 추출해 모퍼스(Morpheus), 카자 (Kazaa), 라임와이어(LimeWire)와 같은 파일교환 네트워크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음반 업계는 소비자들의 이같은 행동 때문에 판매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썬콤, 미드바 테크, 매크로비전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CD 복제 방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상업적 CD에 복사방지 기능을 넣으려는 시도는 많은 어려움을 격고있다. 음반 업체인 BMG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소비자의 CD 플레이어에서 복사방지 CD가 재생이 안된다는 항의를 받고 유럽에서 판매된 수십만 장의 복사방지 CD를 리콜했다. 일부 음반 업체는 소비자의 불만을 회피하려는 타협책으로 복사 횟수를 제한하는 PC 호환 트랙을 CD에 넣는 방법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비방디 유니버설의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다섯개의 주요 음반 업체 중 CD 복사방지 지지 의사를 가장 뚜렷하게 밝혀왔던 업체이다. AOL이 지난 12월 최초로 내놓은 복사방지 CD는 미드바의 캑터스 데이타 쉴드(Cactus Data Shiel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오디오 트랙을 잠근다. 영화 "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의 사운드 트랙에 사용된 이번 복사 방지 CD는 복사가 불가능한 특정 오디오 소프트웨어에서 재생되는 디지털 파일을 포함하고 있다. AOL 타임워너가 CD 복사방지 시장에 뛰어든 것은 불법복제 방지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총칭하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경기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 중 가장 괄목할만한 것이다. DRM은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의 핵심 판매 요소가 됐는데, 이 시장에서는 AOL의 윈앰프와 리얼네트웍스, MS, 애플컴퓨터의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가 경쟁하고 있다. AOL은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관한한 리얼네트웍스, MS, 그리고 인터트러스트 등의 써드파티 DRM 공급자에게 의지했다. 분석가들은 AOL 타임워너가 DRM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은 윈앰프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다도 전했다. "AOL 타임워너는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를 촉진하기 위해 CD에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에 힘을 실어 준다"고 조사 기관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의 분석가 아람 신라이크는 추측했다. (ZDNet Korea 제공) 출처 : 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