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CDP "작게.. 가볍게.." | 조회수 2,548 | 작성일 2002.12.03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국내 MP3 CD플레이어(MP3 CDP)업체들이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인 슬림형 제품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오니어, 에스캠 등 MP3 CDP 전문업체는 본체 두께 14~17mm 수준의 슬림형 제품을 주력으로 앞세워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쳐 북미, 일본시장에서 잇따라 실적을 거두고 있다. 업계는 가격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의 경우 중국이나 대만산 저가 제품에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아직은 진입장벽이 있는 슬림형 MP3 CDP를 수출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것이 적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가 많은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슬림형 제품이 필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이오니어(www.dioneer.co.kr 대표 이제혁)는 미국의 대형 양판점인 컴퓨USA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2500대의 슬림형 MP3 CDP `디온-쿨'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이 회사는 다국적 컴퓨터 주변기기업체인 크리에이티브랩스와 5000대 규모의 슬림형 MP3 CDP 수출 계약을 하고 연내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북미시장 전역의 컴퓨USA 매장을 통해 디온-쿨이 판매될 것"이라며 "시장 반응이 좋을 경우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캠(www.scam.co.kr 대표 구본관)은 이달 들어 일본의 멀티미디어 기기 유통업체인 IO데이터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자사의 슬림형 MP3 CDP인 `쏘렐 SMP-140'을 5000대 수출했다. 아울러 홍콩과 중국에도 이달 말 수백대의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북미시장 공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근 현지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일본시장에 5만대, 북미시장에 10만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빈(www.havin.co.kr 대표 권진만)도 이달에 슬림형 MP3 CDP인 `엑소니언'(미국 수출명 `모조 860', 일본 수출명 `모조 슬림')을 미국 TDK사에 6000여대 수출한데 이어, 일본 TDK로부터 3000대를 주문받았다. 하빈은 올해 TDK에 총 6만대의 MP3 CDP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이달 초 엑소니언을 국내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수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국내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일반 MP3 CDP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슬림형 제품을 주력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