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장장치 업계, CD RW 기술에 한계점 | 조회수 1,983 | 작성일 200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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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차세대 광저장장치로 부상하고 있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 광저장장치 업체들이 기록형 DVD 드라이브를 선보인데 이어 파이오니어ㆍ에이오픈ㆍ소니 등 외산 광저장장치 업체들도 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시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CD RW 드라이브 기술이 한계점에 도달했고 대용량 게임과 고화질 영화가 대중화되면서 4.7GB를 한장의 미디어에 담을 수 있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DVD 드라이브는 높은 가격이 문제지만 현재 40만∼50만원대에 형성되고 있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 가격이 내년 상반기에는 20만원선으로 인하되고, 내년 연말에는 현재 CD RW 드라이브 가격 수준인 10만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6000∼1만원에 형성되고 있는 미디어 가격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들은 내년에는 CD RW 드라이브 고객이 그대로 기록형 DVD 드라이브 고객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 차원에서 기록형 DVD 드라이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달 국내 기록형 DVD 드라이브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에 따라 CD RWDVD롬DVD RW 등 6개 광미디어를 지원하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 `DVD 멀티`를 발표, 이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회사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 시장이 CD RW 드라이브 시장을 대체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PC업체 및 유통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4배속 DVD멀티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기존 DVD램 드라이브에 이어 연말까지 DVD램과 DVD-RㆍRW 포맷을 지원하는 DVD 멀티 드라이브를 출시하고 내년 초 이 드라이브를 탑재한 PC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통합기록형 DVD 드라이브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파이오니어 총판인 엠아이에스상사(대표 손문일)도 지난달 4배속 DVD-R 기록속도를 지원하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인 `DVR-A0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DVD-R 기록속도가 2배 이상 향상돼 4.7GB를 기록하는 데 15분 정도 걸린다. 이밖에 일본 소니의 광저장장치 총판인 유니코시스템(대표 김만곤)은 이달 초 DVD+RRW 미디어와 DVD-RRW 미디어에도 기록할 수 있는 DVD±RW 드라이브를 출시했으며, 대만 에이오픈의 한국 판매법인인 HCL(대표 차현배)도 지난달 2.4배속에 DVD+R 기록속도를 지원하는 기록형 DVD 드라이브인 `DVRW 2412프로'를 선보이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