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니어, MP3 CD플레이어 리콜 | 조회수 2,542 | 작성일 2002.09.02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MP3 CD플레이어(MP3 CDP) 전문업체인 다이오니어가 최근 제품 결함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오니어가 이달 중순 출시한 MP3 CDP인 ‘디온-필’(모델명 DCP-450)의 액정화면(LCD)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정상적으로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다이오니어는 해당 제품의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대상으로 전량 교체해준다는 방침을 정하고 수습에 나섰다. 다이오니어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이같은 문제는 대만에서 수입한 LCD중 불량품이 섞여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까지 생산된 제품중 약 10%정도가 LCD 동작에 이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콜은 홈페이지 공지와 더불어 제품 구입자에게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다음달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문제가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자의 의사에 따라 제품교체 또는 환불해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1300여대의 디온-필을 생산했으며, 이중 1000여대를 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공급했다. 다이오니어는 최근 몇 일간 홈페이지 게시판에 LCD 동작이상 문제를 호소하는 글이 수십건 올라오자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리콜 발표에 이어 현재는 LCD를 공급한 대만업체와 손실 보상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문제가 제품 최초 사용후 1~2일 후에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제품 검사 당시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콜에 대한 문의전화는 080-300-0140번이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