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보급 늘어나 대여시장 DVD보편화 | 조회수 2,696 | 작성일 2002.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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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DVD 대여시장에서 DVD대중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플 없이 타이틀을 대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대여점 회원으로 신규 등록하는 사람들 중 플레이어를 새로 산 사람의 비율이 급증해 대여시장에서 DVD가 보편화되고 있다. DVD타이틀 대여 전문 쇼핑몰 INDVD(www.indvd.co.kr)의 경우 7월 현재 서플 없이 본편만 빌려보는 사람들의 비율이70%로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사업초기 서플을 포함해 빌려가던 마니아 이용자가 70%였던 것이 사업 1년만에 반대로 바뀐 것이다. 씨네씨네DVD(dvd.cinecine.co.kr)의 경우, 신규 회원들 중 초보자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DVD타이틀 조작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초보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DVDBOY(www.dvdboy.co.kr)도 신규 가입자중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구입한 사람들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또 이들 가입자들이 구작 타이틀을 빌려보는 경우가 많아 구작 타이틀에 대한 대여수요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지역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디오 및 DVD 대여점을 운영중인 eye2ear(www.eye2ear.co.kr)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INDVD 김정현 사장은 “서플없이 대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대여매체로서 DVD가 비디오를 대체했다는 증거”라며 “월드컵을 계기로 플레이어보급률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대여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출시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타이틀이 대여용으로 출시되지 않는데다 소장용 타이틀 가격이 너무 비싸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가 엔터원과 폭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여용 타이틀 별도 출시에 대해 아직까지 부정적이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대여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체 한 관계자는 “이미 비디오만큼은 아니지만 대여시장이 형성돼 있어 제작사들이 소장용과 퀄리티를 차별화해 싼 가격에 타이틀만공급한다면 비디오 시장을 추월하는 것은 1년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2002/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