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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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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이 HD DVD로 출시될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됐다. 6일 막을 내린 Ceatec 2007의 HD DVD 프로모션 그룹 기자간담회에서 유니버설 저팬은 독자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PPT 자료에 <죠스>, <E.T.>, <쥬라기 공원>과 같은 스필버그의 대표영화들이 출시 예정작으로 언급된 것이다.

이 영화들은 유니버설에서 제작된 작품들이므로 HD DVD로 출시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 하지만 문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블루레이의 강력자 지지자’임을 밝히며 이들 영화가 HD DVD로만 발매되는 것에 반기를 들고 있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유니버설은 스필버그의 초기작들이 HD DVD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로 인해 HD DVD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으나, 스필버그가 강한 반감을 드러냄에 따라 이 영화들의 발매 계획은 전면 보류된 바 있다. 또 지난 8월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가 HD DVD ‘올인’을 선언했음에도 스필버그의 드림웍스 영화들이 예외로 구분된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번 유니버설 저팬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아직까지 스필버그 측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므로 사안의 향방은 여전히 미지수다. 한편 스필버그의 영화 가운데 처음 차세대 DVD로 발매되는 것은 <미지와의 조우>로, 11월 13일 소니픽쳐스를 통해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출처 : www.kbench.com, 2007/10/08
http://www.kbench.com/news/?no=48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