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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포맷 전쟁은 계속 돼야 한다” 조회수 1,434 작성일 200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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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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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이 포맷 전쟁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공표했다.

유니버설의 사장 크레이그 콘블로는 HiHD(Hollywood In Hi-Def) 스콧 헤트릭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수용이란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포맷 전쟁이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의 생각은 포맷 전쟁이 실제로는 하드웨어의 가격을 떨어뜨리고 타이틀의 퀄리티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 또 콘블로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구입을 보류하고 있으므로 사실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는 유니버설이 워너나 파라마운트처럼 두 포맷을 모두 출시할 경우 HD DVD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HD DVD라는 포맷에 우리가 쏟아 부은 열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이것이 바로 블루레이를 수용하면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음에도 HD DVD를 여전히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콘블로는 플레이어 가격이 200달러로 떨어지면 대중들이 본격적인 수요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도시바의 보급형 HD DVD 플레이어들은 이미 이에 근접한 상황. 따라서 유니버설의 입장 변화는 당분간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출처 : www.kbench.com, 2007/08/10
http://www.kbench.com/news/?no=4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