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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하반기 블루레이 마케팅에 주력 조회수 1,429 작성일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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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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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의 소매점 타깃이 올 하반기 블루레이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타깃은 10월부터 연말까지 소니의 보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300을 중심으로 소니픽쳐스와 디즈니 등의 블루레이 타이틀들을 매장 복도에 대거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깃의 이런 결정은 지난달 블록버스터의 방침에 이은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아직까지 차세대 DVD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 시즌에 이와 같은 프로모션이 펼쳐지는 것은 블루레이라는 포맷을 각인시키는 데 상당한 플러스알파가 되기 때문이다.

이미 타깃은 블루레이에 상당 부분 무게를 두고 있다. 물론 Xbox 360과 HD DVD 드라이브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도시바의 보급형 HD DVD 플레이어는 2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할 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사실 타깃의 이러한 결정은 소니와 블루레이 연합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결과이기도 하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제품이 전시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사례금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한 관례이기 때문이다. 타깃의 대변인 브리 히스 역시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HD DVD를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고객들은 매장에서 블루레이와 HD DVD 타이틀을 모두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HD DVD 진영은 크게 동요하지는 않고 있다. 서킷 시티와 베스트 바이에서는 HD DVD 플레이어와 타이틀들이 같은 규모로 전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 HD DVD 프로모션 그룹의 공동대표 켄 그래피는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런 면에서 HD DVD 플레이어가 가장 매력적인 차세대 재생기다”라고 말했다.

출처 : www.kbench.com, 2007/07/27
http://www.kbench.com/news/?no=4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