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BD-ROM Ver 1.1 지원 BDP 공개 | 조회수 1,405 | 작성일 2007.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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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데논이 차세대 DVD 하드웨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조짐이다. 지난달 새로운 플래그십 A1HD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리시버 6종을 공개, AV 시장을 들썩이게 한 데논이 이번엔 출중한 사양으로 무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DVD-3800BDCI를 선보였다. ‘DVD’로 시작되는 모델명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이 제품은 현재로선 가장 주목할 만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다. DVD-3800BDCI의 특징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10bit 리얼타 HQV 비디오 프로세서의 탑재다.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200, 도시바 HD DVD 플레이어 HD-XA2 등에도 실리콘 옵틱스의 HQV 프로세서가 채용됐지만, 여기에 적용된 것은 모두 리얼타의 하위 모델인 레온이었다. 현재 리얼타는 지넘의 VXP와 더불어 최고의 영상 프로세싱 칩으로 군림하고 있으므로 DVD-3800BDCI의 화질 성능은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예상된다. DVD-3800BDCI는 또, 차세대 음향 포맷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돌비 트루HD, DTS-HD 마스터 오디오의 인보드 디코딩 및 비트스트림 출력을 지원한다. 탑재된 HDMI 출력단은 물론 1.3 버전이다. 현재 시중에 공개된 블루레이 및 HD DVD 플레이어들은 이들 포맷을 온전히 소화해내지 못한다. 그간 삼성, 필립스, 파나소닉, 파이오니어, 소니 등이 절름발이 플레이어들을 내놓으며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동안 데논은 묵묵히 칼날을 갈아온 셈이다. 이와 함께 DVD-3800BDCI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BD-ROM 프로파일 1 버전 1.1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곧 듀얼 오디오/비디오 디코딩을 통해 PIP(Picture-in-Picture) 콘텐츠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HD DVD 진영과 달리 아직까지 PIP 피처를 수록한 블루레이 타이틀은 나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BD-ROM 프로파일 1 버전 1.1을 지원함에 따라 타이틀 제작사들도 이를 적극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이더넷 포트는 없지만 SD 카드에 웹 콘텐츠를 다운받아 DVD-3800BDCI의 카드 슬롯에 꽂으면 PI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VD-3800BDCI의 가격은 1,999달러이며 출시 시기는 오는 가을이다. 한편 데논은 DVD-3800BDCI의 하위 모델 DVD-2500BTCI도 함께 공개했다. DVD-2500BTCI는 마찬가지로 리얼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나 차세대 오디오 포맷의 인보드 디코딩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데논에 따르면 온전한 비트스트림 전송이 가능해 HDMI 1.3 및 차세대 오디오 디코더를 내장한 AV 리시버와 접속할 경우 HD 오디오 트랙을 다이렉트 신호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www.kbench.com, 2007/07/25 http://www.kbench.com/news/?no=45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