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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차세대 DVD 표준으로 블루레이 택하나 조회수 1,411 작성일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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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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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사무국 격인 집행 기구 EC가 차세대 DVD 표준으로 블루레이를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블루레이가 할리우드 영화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데다 북미 시장에서 2배에 가까운 마켓 쉐어를 점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EC의 대변인 조나단 토드는 “유럽 지역의 차세대 DVD 표준을 선정하기 위해 EC는 1년 전부터 관련 부서를 구성하고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해왔다”면서 “특히 6월 중순 주요 영화사들에 공문을 보내 향후 비즈니스 플랜을 확인한 결과, 대다수 스튜디오들이 블루레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아직까지 EC는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 이에 대해 ‘월 스트리트 저널’은 올해 연말 어느 진영이 더 많은 플레이어와 타이틀을 판매하느냐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6월을 기준으로 할 때 블루레이 타이틀의 누적 판매량은 180만개, HD DVD는 130만개. 하지만 올해로 국한시킨 시장 점유율은 66.5:33.5로 적잖게 차이가 난다. EC의 이런 입장은 HD DVD가 유럽에서 선전하고 있어도 결국 최종 승부는 북미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www.kbench.com, 2007/07/05
http://www.kbench.com/news/?no=4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