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새 BD 플레이어 가격 100달러 인하 | 조회수 1,439 | 작성일 2007.06.10 |
---|---|---|
------------------------------------------------------------------------------ * 2008. 01. 13부터 저작권 관련되어 뉴스의 제목과 링크만 게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소니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보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300의 가격을 10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599달러로 공표됐던 BDP-S300의 소비자 가격은 499달러가 됐다. 소니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먼저 지난해 말에 출시된 1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1은 1,000달러에 육박하는 높은 몸값에도 불구하고 HDMI 버전이 1.2에 그치는 등 적지 않은 핸디캡을 안고 있었다. 이에 ‘명민하면서도 저렴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PS3에 수요가 몰린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또 라이벌 도시바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도시바는 5월 20일부터 ‘Father's Day’ 기념 이벤트를 개최, 보급형 HD DVD 플레이어 HD-A2의 가격을 200달러대로 떨어뜨리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칫 하다간 스탠드 얼론 타입의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결국 소니의 가격 인하를 자극한 셈이다. 소니 일렉트로닉스 홈 프로덕트 사업부의 부사장 크리스 포셋은 “제조 단가가 떨어지고 블루레이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 인하가 가능해졌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니와 도시바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퍽 긍정적인 현상이다. engadgethd.com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현 추세로 볼 때 BDP-S300도 10개월 이내에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질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누구든 부담 없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www.kbench.com, 2007/06/05 http://www.kbench.com/news/?no=43262 |